오랜만에 여유있게 즐기는 주말, 영화와 함께 박화영, 패신저스:)

오랜만에 여유있게 즐기는 주말, 영화와 함께 박화영, 패신저스:)

2018년 11월 25일 일요일 오늘의 하루:)

30살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새삼 나도 나이를 먹는다는 걸 느꼈다. 갓 20살이 되어 술을 구매할 때 당당히 민증을 꺼내던 내 모습에 소리를 질렀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십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앞자리 숫자가 바뀐다고 생각하니 우울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니 오늘 해야할 일들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졌다. 주말마다하는 대청소도 해야되고, 거래처에서 부탁한 일도 처리해야되고, 포스팅도 써야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니 컴퓨터 앞에 앉는 것조차 꺼려지고 싫어졌다.


오늘은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지난 밤 구매해놨던 자색고구마칩 한봉지를 뜯어서 옆에 두고 연속으로 영화를 두편 감상했다.




영화 박화영:)

영화 박화영은 살면서 지금까지 봐왔던 영화들과는 정말 다른 스타일의 영화였다. "재미있다" "무섭다" 뭐 이런 느낌으로 볼만한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느낀 점은 이 영화는 뭘까? 무슨 의도로 만든걸까? 라는 생각화 함께 배우 김가희가 연기한 극중 박화영에 대한 감정에 몰입감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울리고 싶지만 어울리지 못하는 10대의 생활을 보내고 있는 박화영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박화영은 마지막 결말까지 생각이 많아지게 만든 영화다. 끝까지 극중 박화영의 감정에 몰입했고, 안쓰러움과 안타까움을 그대로 느낀 영화가 아닐까 싶다.



처음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페이스북에서 접했고, 미성년자들이 담배 피고, 술마시는 내용이라 처음에는 상당한 거부감이 들어서 보고싶지 않은 영화 중에 하나였지만, 제대로 된 줄거리를 접하고 극중 박화영에 대한 정보를 차츰 알아가기 시작하니 한번쯤을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술, 담배, 욕설이 지나치게 난무하는 영화이기에 미성년자들이 접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서도 그닥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큰 열린 결말이기에 관객들이 생각하는 결말이 답이 아닐까?하지만 두번은 보고 싶지 않은 영화일 것 같다.


영화 패신저스

이 영화는 사랑하는 내 남자와 친 오빠의 강력 추천으로 다운받아 보게 된 영화이다. 몰입감이 장난아닌 영화 박화영에 이어 바로 보게 된 영화이지만 이 영화 또한 몰입감이 있었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외국영화는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에 비해 이런 류의 영화는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주선에서 120년 동안 동면에 들어있다가 제2의 터전에 도착하기 4개월 전에 동면에서 깨어나야하지만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남자 주인공이 먼저 깨어나버렸고 그 우주선에서 제2의 터전에 도착하기까지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인 것 같다.



영화 초반에는 집중이 전혀되지않았지만 중반에 접어들 때부터 어마어마한 몰입감을 자랑했지만 결말에서 또 한번 아쉬움을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한창 우와 재밌다 대박대박 어떻게해??라면서 보다가 끝. 이런 느낌이랄까? 다소 결말이 아쉽긴했지만 극중 배우들의 연기는 참신했고, 가장 좋았던 건 여자 주인공의 역활이 답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혹시나 누군가 이 영화를 볼려고 한다면 나는 강력까지는 아니더라도 두세번정도 봐도 좋은 영화라고 말 할 것 같다. 포스팅을 쓰고 난 후 이번에는 너의 이름은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볼 생각이다. 여유있는 주말 너무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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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그냥사이다
    2018.11.26 09:55 신고

    전 포스터 여자분이 시담다님인줄 알았네요 ㅎ
    패신저스는 한 번 검색해보고 킬링타임용으로 킵해둬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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