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잘한 일은 맛집을 하나 파악해두었다는 것

오늘의 잘한 일은 맛집을 하나 파악해두었다는 것

2018년 11월 16일 오늘의 하루

현재를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저마다 자기만의 소소한 행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 중에 한사람으로 나는 나만의 소소한 행복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바로 먹는거요 라고 대답할 것 같다.


나는 평소에도 항상 들떠있는 편이지만 오늘은 특히나 더 행복하고 들떠있었다. 그 이유는 집 근처에서 새로운 맛집을 하나 발견했기때문이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밀면 전문점인데 부가 메뉴로 같이 판매하는 갈비탕이 장난아니게 맛있었다.


저녁 산책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발견한 밀면 전문점. 저녁을 먹지않고 나와서 그런지 새로 생긴 가게 앞에서 도저히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 배고파서 쓰러질것 같은 표정으로 사랑하는 내 남자를 쳐다보니 또?????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건강을 위해 하는 산책이 건강을 해칠 것 같다며 고개를 흔드는 내 남자에게 나는 지금 이것을 먹지 못하면 난폭해질거야라고 얘기를 하니 뽑기하자고 할까봐 돈을 안챙겨왔다고 한다. 이 남자 이미 날 전부 파악하고 있던 것 같다.



시담다의 소소한 하루가 궁금하시다면?

양산의 가을은 짧은 아름다움을 남기고 가는 것 같다



내사랑 갈비탕:)

사람이 배가 고프면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고. 아침에 한끼 먹고 하루종일 쫄쫄 굶은 나에게 갈비탕은 박보검이 놀이동산 가자고 하는 것보다 더 유혹적이었다. 그 순간 사랑하는 내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 밥먹었냐고 우리집 근처 지나가는 길인데 저녁 안먹었으면 밥 같이먹자고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고 먹게 된 밀면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갈비탕.


우리 동네에서 판매하는 갈비탕을 다 먹어봤다고 자부할만큼 갈비탕 맛집을 파악해두고 있던 내 머릿 속에 새로운 맛집리스트가 하나 등록되었다. 무슨 갈비탕 전문점에 판매하는 갈비탕보다 더 맛있는지 국물이 아주 그냥 진국이었다.
 

냄새 맡지마:)

갈비탕을 먹고 난 뒤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도착하니 별이가 자꾸 내 몸 냄새를 훅훅 맡는다. 갈비탕 냄새가 나서 그러나? 라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피해다니니 집요하게 쫓아다니면서 내 몸 냄새를 맡는다. 그러더니 세상 놀란 표정을 짓는 별이. 냄새 맡고 놀라고 냄새 맡고 놀라고..


미안해 별아 엄마가 신발 세탁소에 맡길게 자꾸 그렇게 냄새 맡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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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8.11.18 00:49 신고

    갈비탕이 막 나왔나 보네요. 사진이 너무 맛깔스럽습니다.

    별이의 질투를 받으실만 하네요. ㅎㅎ

    • 2018.11.18 22:04 신고

      쿨하게 오늘 운동화 세탁소에 맡겼어요 ㅎㅎㅎ 엄청 민망하더라구요 ㅎㅎㅎ 갈비탕 맛집은 거의다 파악해두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맛집을 알게되서 너무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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