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유 카페 초량 1941에 다녀오다:)

부산 우유 카페 초량 1941에 다녀오다:)

부산 우유 카페 초량 1941에 다녀오다:)

오랫만에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오후까지 딩굴딩굴거리며 프렌즈 팝콘을 열심히 깨고 있던 중 친한 언니한테 카톡이 왔다. 하트 보내달라고 카톡을 남겼더니 답장이 부산에 있는 우유카페에 다녀왔다는 내용이었다.


오~ 우유 카페 특이하다며 괜찮더냐고 답장을 하니 장난아니라는 언니의 말에 하던 게임을 끄고 바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대박대박 완전 내 스타일의 카페였다. 내 옆에서 웹툰을 보고있던 사랑하는 내 남자를 향해 놀러가자고 했다. 하루종일 집에서 딩굴거리기로 하지않았냐는 내 남자의 말에 오빠 내가 가고싶어하는 카페는 같이 가준다하지 않았나?라고 물으니 조용히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더라. 


늦은 시간도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혀서 도착 시간이 늦어졌다. 더군다나 카페 주차장이 만차라서 카페 아래에 있는 대로변에 설치 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갔다. 카페자체가 상당히 높은 곳에 있기도 했지만 대로변에서도 가파른 경사진 길을 올라가야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카페를 향해 올라가는데 왠 하수구 냄새가.. 엄청 지독하게 났다. 이러지마 내 카페에 대한 로망을 깨지말아줘 




초량 1941 우유 카페:)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초량 1941 카페는 엄청 오래된 건물임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진짜 유명한 곳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카페가 터질듯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로 카페에 발을 둘 곳이 없었다. 느긋하게 앉아서 우유를 마시며 내 남자와 함께 핸드폰 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있다가 사람빠질 때쯤 다시 오기로 하고 초량 1941 바로 옆에 있는 초량 845라는 카페에 커피한잔 하러 들어갔다. 우유를 못마셨다는 생각에 침울해 있는데 내 남자가 옆에서 자꾸 알짱거렸다. 블로그 안해? 사진 안찍어? 여기 찍어봐~ 저기 좀 찍어봐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나니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쪼로록 빨대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

우유는 포장으로:)

초량 845 카페에서 놀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 어느덧 날이 저물었고 점점 차가 막힐 시간이 다되어갔다. 차가 안막힐 때 조수석에 앉으면 잠이 안오는데 이상하게 차만 막히면 미친듯이 잠이오기때문에 내 남자에게 우유는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자고 말한 뒤 초량 1941 카페에가서 먹고싶었던 우유를 포장 후 부지런히 집에 도착했다. 결국은 차가 막혔고, 나는 조수석에 꾸벅꾸벅 졸았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사진을 찍고 우유를 마시는데 세상에나 무슨 우유가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바닐라우유는 전혀 달지않고 고소하면서 맛있었고, 단풍우유는 단데 안달았다. 진짜 너무 맛있게 마셨다. 우유를 마시고 난 뒤 내 남자는 조만간 한번 더 가야겠네 겨울 시즌 동백 우유 마시러 라면서 다시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


짜식 내 마음을 우찌 저리 잘 아는지 이래서 내가 내 남자를 너무너무 사랑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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