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한끼로 먹기 좋은 짚신 매운 갈비찜


- 짚신 매운 갈비찜 삼산점

  울산시 남구 삼산중로 48번길 9 (삼산동 1478-8 )

  052 - 265 - 8244

- 영업시간

  11:00 - 02:00

Spicy ribs in Ulsan

가끔 한번씩 매운 갈비찜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집에서 가까운 울산 삼산동에 위치한

짚신에 한번씩 방문한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날,

매운 음식을 먹어주면 기분이 풀리기 때문에

이 날도 격하게 매운 음식을 먹고 기분을 풀자는

생각으로 울산에 매운 갈비찜을 먹으러 방문했다.


▲ 식당 내부

울산 삼산동에 위치한 짚신 매운갈비찜은
롯데백화점 옆 골목으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일반 4인석 테이블이 주를 이루고,
깔끔한 내부와 질서있는 테이블들이
분위기 있어보여서 좋았다.

짚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벽에는
짚신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그런 인테리어 센스에
웃음이 났다.

짚신 메뉴판

▲ 메뉴 / 가격

짚신의 메인 메뉴는 돼지 갈비찜과 소 갈비찜이다.

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런치세트와 함께
각종 사이드 메뉴들이 있었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시간 때라
점심 세트메뉴인 돼지갈비찜 세트와 콜라1병을 주문했다.

▲ 양파 절임

짚신에서 갈비찜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양파 절임은 새콤달콤하고 시원해서 매운 갈비찜을
먹고 난 뒤 입가심으로 하나씩 베어물면 진짜 맛있다.

▲ 콩나물 무침

마땅히 소스가 없이 그냥 콩나물 같았는데
막상 맛을 보면 간이 되어있는 콩나물 무침이다.

나랑 오빠는 갈비찜 먹을 때
이 콩나물 무침을 갈비찜에 넣어서 같이 먹는다.

▲ 천사채

보통 횟집에서 회 밑에 깔아주는 걸로 알고있는
천사채가 짚신에서는 샐러드로 나온다.

토독토독 씹히는 맛이 나름 먹을만하지만
나는 입에 잔여물 같은게 남는 기분이라서
즐겨 먹지는 못했다.

▲ 김치

솔직히 말해서 짚신에서 제일 맛없는 음식.

내 남자와 내 입맛에는 너무나 맞지않았던 김치였다.

▲ 셋팅

주문했던 콜라와 함께 가위와 집게가 들어있는 뼈통,
시원한 물과 컵이 나왔다.

이 날 날씨가 꽤 더웠던터라
꽁꽁 얼린 얼음컵이 나왔다.

▲ 밥

공기에 가득 찬 밥은
보는 사람마저 기분좋게 만들어주었다.

요즘 식당에 밥 먹으러가면
영 밥 양이 적어서 실망스러운 적이 많았는데
여기는 가득 들어있는 밥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 계란찜

계란찜은 나오자마자 뜨거울 때
휘휘 저어줘야 된다는 내 남자.

사진도 찍기 전에 이미 휘휘 저어놓았다.

계란찜은 평소에 흔히 접할 수 있는
그런 맛의 계란찜이었다.

▲ 매운 돼지갈비찜

기다리고 기다리던 갈비찜이 나왔다.

예전에는 사장님이나 직원분께서
테이블에서 직접 갈비찜을 먹기 좋게 잘라주셨는데
요즘은 바꼈는지 이미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서 나왔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뼈도 먹기 좋은 크기로 같이 잘라놓으셔서
모르고 씹었다가 치아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

▲ 콩나물 투척

기본 셋팅으로 나왔던 콩나물 무침을 넣어주고
한번 더 지글지글 끓여주었다.

점점 걸쭉해지는 갈비찜 국물과 숨이 죽어가는 파를
보니 뱃속에서 미친듯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 시식

걸죽하게 줄어든 국물 한숟가락과 함께
파, 버섯, 콩나물을 함께 입 속에 넣으면
그 매운 맛에 폭풍 땀이 흐르고,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밖으로 배출되는 것 같았다.


오랫만에 먹었던 매운 갈비찜은
입 안이 마비되는 것 같은 얼얼한 매운 맛과
살살 녹아드는 갈비찜의 콤비가 최고였다.

입 안이 얼얼할 때 한입 베어무는 양파 절임도 맛있었고,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한끼가 되었다.

오늘도 즐거운 한끼에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는 것 같다.

짚신은 체인점으로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운 갈비찜 식당이다.

한번 쯤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해본다.

시담다의 여행일기

세모뷰의 리뷰나라

* E-mail : chyool0723@gmail.com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2)

Designed by JB FACTORY

티스토리 툴바